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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스틱 모양의 빵, 그리시니 즐기는 법 작고 가느다란 모양에 부드러운 빵의 향기가 어우러진 그리시니(Grissini)는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길쭉한 스틱 모양의 빵으로, 이탈리아 핑거푸드(finger food)*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치즈나 햄, 올리브와 함께 먹거나 와인이나 맥주와 안주로 즐기기도 하는 그리시니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핑거푸드는 나이프나 포크, 젓가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먹는 음식을 말하며 보통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파티나 야외 활동에 에피타이저로도 자주 제공되기도 합니다. 핑거푸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치즈, 햄, 과자,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핑거푸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시니(Grissini)란? 그리시니(Grissini)는 가늘고 긴 연필 모양의 이탈리아 빵으로, 속은 대부.. 2023. 7. 20.
올리브유를 가열해서 먹어도 괜찮을까? 올리브유를 가열해서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리브유를 불에 가열하면 다른 식용 기름과는 다르게 특유의 올리브유 향이 나는데 이게 먹어도 괜찮은지 헷갈리더라고요. 오늘은 올리브유에 관련한 내용들을 모아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리브유란? 올리브유는 올리브나무의 열매, 즉 올리브를 압착하여 추출한 식물성 기름으로,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주변의 마트에서 아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용 기름입니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 불포화지방산인 오레인산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 토코페롤, 스쿠알렌, .. 2023. 6. 12.
제빵 공정 시 믹싱의 6단계 믹싱의 중요성 믹싱은 제빵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죽기의 세기, 시간, 속도에 따라 반죽의 상태가 크게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믹싱 작업은 혼합한 재료 반죽을 탄력 있게 만들고 글루텐을 형성시켜 빵을 만들기 위한 반죽 상태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글루텐은 밀가루의 단백질이 물과 함께 혼합되어 생기는 결합체로, 빵의 식감과 탄력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믹싱 과정에서는 반죽의 모양과 질감을 직접 눈과 촉감으로 관찰하면서 반죽의 상태를 잘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태가 가장 좋은 반죽 상태인지는 경험을 통해 익혀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빵을 많이 만들어 보며 여러 유형으로 다양하게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 2023. 6. 7.
쇼트닝과 트랜스 지방에 대해 알아보기 쇼트닝이라고 하는 식물성 경화유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쇼트닝은 과자나 튀김을 더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빵이나 케이크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조리 방식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쇼트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쇼트닝(shortening)이란? 쇼트닝은 식물성 경화유를 가리키는 용어로, 넓게는 상온에서 고체 형태이며 요리에 사용되는 지방을 일반적으로 통틀어 쇼트닝이라고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상온에서 액체인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경화시킨 것을 의미하며 무색, 무미, 무취하며 수분 함량이 거의 없습니다. 쇼트닝은 다양한 종류의 기름을 사용하여 만들 수가 있는데요. 쇼트닝에 대한 개념은 적어도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 쇼트닝은 돼지기름인 라.. 2023. 5. 30.
치아바타의 기원과 직접 만드는 법 치아바타 빵은 독특한 외형과 훌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빵입니다.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슬리퍼"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길다랗고 가운데가 깊게 파여있는 모양이 마치 슬리퍼와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매력적인 치아바타 빵의 기원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치아바타(Ciabatta)의 기원 치아바타는 1982년에 이탈리아 베네토 주의 작은 마을 아드리아에 살던 제빵사 아르날도 카발라리(Arnaldo Cavallari)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는 지역인 폴레시네(Polesine)의 이름을 따 빵의 이름을 "치아바타 폴레자나.. 2023. 5. 27.
일반 우유와 환원유, 가공 우유의 차이 알아보기 우유라고 해서 다 같은 우유가 아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유에는 원유, 환원유, 가공 우유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제조 과정과 성분, 영양소가 다른데요. 그렇다면 환원유와 가공 우유는 무엇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일반 우유 (흰 우유) 일반 우유는 젖소에서 추출한 원유를 살균, 여과해 만든 것으로 성분은 원유 10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유팩 뒷면의 성분 표시를 보았을 때 성분에 원유라고 되어 있고 100%로 표기가 되어 있으면 일반 우유(흰 우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는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여러 요리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신.. 2023. 5. 25.
빵 만드는데 탈지분유가 없을 때 유용한 방법 오랜만에 빵을 만들고 싶어서 레시피를 보다 보면 다른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데 탈지분유가 없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제빵에서 탈지분유는 빵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빠진다고 해서 레시피가 실패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몇 그램이나 되는 가루를 빼고 그냥 만들자니 수분을 다시 조절해야 할 것 같고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그리 특별한 고민이 아닌 것이, 평소에 탈지분유를 구비하고 있는 집이 아마 더 드물 텐데요. 동네 마트에 가봐도 탈지분유가 진열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먼저 정확한 계산법을 알아보고 그 다음에 좀 더 편리하게 계산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탈지분유란? 제빵에서 사용되는 탈지분유는 원유에서 유.. 2023. 5. 17.
홈베이킹 오븐 비교 (컨벤셔널 vs 컨벡션 vs 광파) 홈베이킹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베이킹을 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도구인 오븐에 대해 살펴보고, 홈베이킹 오븐을 고르는 요령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븐의 종류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도 하는 컨벤셔널 오븐과 컨벡션 오븐, 그리고 그밖의 오븐들까지 오븐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각각의 동작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요? 1. 컨벤셔널 오븐 (Conventional oven) [열선 오븐] 먼저 컨벤셔널 오븐은 한마디로 말해 열선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오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븐 안에 천장이나 바닥 혹은 양쪽에 열선이 배치되어 있고, 이 열선을 가열해 오븐 내부의 온도를 높여 음식을 조리합니다. 열선이 오븐 내부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골고.. 2023. 5. 14.
전지분유와 탈지분유의 차이 오늘날 우유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외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분말 우유인데요. 이 분말 우유 중에서도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오늘은 탈지분유와 전지분유에 대해 알아보고 차이점에 대해서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분유에 대해 분유는 우유를 건조시켜 가루 형태로 만든 유제품입니다. 분유는 물에 타서 우유 형태로 되돌릴 수 있으며, 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저장과 수송에 있어 우유보다 편리합니다. 분유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로 나뉘어지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지분유는 우유의 지방 함량을 그대로 담고 있고, 탈지분유는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하고 만든 것입니다. 우유에도 저지방 우유가 있듯 분유도 지방을 제거했느냐 아니냐..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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